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급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5전 전승의 성적으로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조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잇달아 완파하며 유럽 정상급 클럽들을 상대로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서 20골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 6위에 올라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은 2017-18시즌 파리생제르망(PSG)이 보유하고 있다. PSG는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25골을 터트려 경기 당 4골이 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어 지난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조별리그 6경기에서 24골을 기록했고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이 조별리그 6경기에서 23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매 경기 3골 이상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했다.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나폴리는 아약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선 6-1 대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다양한 선수들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공격수 라스파도리(이탈리아)와 시메오네(이탈리아)가 나란히 4골씩 터트린 가운데 크바라트스켈리아(조지아)는 2골을 기록 중이다. 폴리타노(이탈리아), 로자노(멕시코), 오시멘(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공격수들도 골을 터트린 가운데 지엘린스키(폴란드), 은돔벨레(프랑스), 앙귀사(카메룬), 외스티가르드(노르웨이)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나폴리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나폴리는 5경기에서 4골만 실점해 경기 당 한골이 되지 않는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다음달 2일 리버풀을 상대로 조 1위를 놓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