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건호 기자]키움이 홈에서 LG를 잡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케이시 켈리에 강했던 박준태를 선발로 다시 투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박준태(좌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LG 선발은 켈리다. 애플러와 켈리는 지난 24일 열린 1차전에서 맞붙었다. 애플러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애플러가 마운드에 있을 때 3실책을 기록했다. 애플러는 3이닝 4실점(1자책) 6피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켈리는 6이닝 2실점(2자책)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 선발 투수는 사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만나게 됐다.
키움은 이용규 대신 박준태를 선발로 선택했다. 박준태는 1차전 때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차전 때는 9회초 임지열 대신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바 있다. 박준태는 정규 시즌 때 켈리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도 8타수 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 박준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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