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와 배소현이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소미와 배소현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748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소미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 배소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두 사람은 공동 3위 김수지, 유해란, 이정은6(이상 8언더파 136타)에게 1타 앞섰다. 이소미는 통산 4승, 배소현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KLPGA를 통해 “오랜만에 선두라 기분 좋다. 이틀 남았으니 열심히 집중해서 하겠다. 연습대로 하자, 우승은 ‘따라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우승 생각보다는 최대한 간단하고 심플하게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겠다”라고 했다.
배소현은 “4일 대회라 꾸준히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전반에는 잘 했지만 후반 보기가 아쉽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챔피언조에서 했는데 재미있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기회가 있으면 잡고, 위기를 막고 꾸준히 하나씩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 마지막 날도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했다.
박현경, 정윤지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박지영, 윤화영, 이가영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다.
[이소미(위), 배소현(아래). 사진 = 서귀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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