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호날두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국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아틀레이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AT마드리드의 후앙 펠릭스가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 매체는 '후앙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무시 받고 있다'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26일 열린 레버쿠젠(독일)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2-2로 비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AT마드리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골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후앙 펠릭스는 후반 42분이 되어서야 교체 투입됐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전에서 후앙 펠릭스가 결장한 이후 후앙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다.
후앙 펠릭스는 지난 2019년 1억1300만파운드(약 185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벤피카(포르투갈)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의 후계자로 주목받기도 했던 후앙 펠릭스는 올 시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 역시 최근 맨유에서의 입지가 불안하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열린 토트넘전에서 텐 하흐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를 거부한 채 무단으로 경기장을 떠나 구단 자체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28일 열린 셰리프(몰도바)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맨유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