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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은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상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마르카는 손흥민의 히트맵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펄스나인으로 분류된 스트라이커다. 다재다능하고 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장점에 대해 '손흥민은 창의적인 선수이고 마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선수다. 네이마르나 비니시우스처럼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볼을 다루는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드리블 상황에서 상대를 지배한다. 손흥민은 경기 중 주위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팀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엄청난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은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완벽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후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유럽 언론들이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고 손흥민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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