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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28·Bad Bunny)가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주로 스페인어로 노래하는 가수가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배드 버니는 빌보드 200에서 두 차례 1위에 올랐고, 스페인어로 된 '운 베라노 신 티(Un Verano Sin Ti), 그리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많은 히트곡을 낸 것에 힘입어 연말 톱 아티스트 왕관을 차지했다.
5월 21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 ‘운 베라노 신 티’는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첫 24주 동안 주간 목록의 상위 2위 자리를 결코 떠나지 않았으며, 첫 6개월 동안 상위 2위 안에 든 첫 번째 앨범이 되었다.
이와 함께 ‘운 베라노 신 티’는 2020년 배드 버니의 '엘 울티모 투르 델 문도'(El Ultimo Tour del Mundo)에 이어 주간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두 번째 스페인어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버니가 올해 5월 공개한 여섯 번째 프로젝트 '운 베라노 신 티'는 올해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일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라틴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배드 버니는 지난달 애플뮤직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가 됐다.
빌보드는 “2022년은 ‘배드 버니의 해’”라고 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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