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백넘버 7'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팀의 에이스이자 백넘버 7번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매치. 결과는 손흥민이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한국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반면 호날두는 실책이 이어졌고, 한국의 선제골에 관여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5점을 부여하며 '플레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POTM)'로 선정했다.
이어 결승골 주인공 황희찬(8.88점)을 비롯해 이재성(8.50점), 손준호(8.48점), 황의조(8.42점), 김영권(8.42점), 조규성(8.40점), 이강인(8.38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호날두는 3.77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디에고 달롯(5.31점), 베르나르두 실바(5.16점), 리카르도 호르타(5.07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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