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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로 주목받았던 파리생제르망(PSG)이 당분간 선수 보강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통해 1월 이적 시장에서의 계획을 전했다. 엘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어떤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도 필요하지 않다. 기존 선수단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주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갈티에 감독은 누구의 영입도 요청하지 않았다. 우리는 항상 팀에 필요한 것들을 함께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풋볼365 등 다수의 유럽 언론은 지난달 ''손흥민이 PSG에서 메시의 잠재적인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음 시즌 PSG로 이적할 수 있다'며 'PSG가 다음시즌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PSG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7000만파운드(약 1093억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PSG에게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손흥민을 파리로 데려올 수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자신의 조국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의 PSG행을 설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음바페(프랑스),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와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PSG의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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