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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제주삼다수가 한파를 대비해 취약게층을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L) 1150여 병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한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도 진행됐다.
재난취약계층이란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로, 기후변화나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재난안전보건키트를 제작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 전달식. 왼쪽부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 이우균 한구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사진 = 제주개발공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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