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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가 KBO 리그 트래킹 시스템 통합 사업 경쟁입찰 협상이 최종 결렬됐음을 알렸다.
KBO는 9일 "KBO 리그 트래킹 시스템 통합 사업 경쟁입찰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라고 밝혔다.
KBO는 구단의 트래킹 데이터 활용을 다각화하고 팬과 미디어에게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단별 트래킹 시스템을 통합하는 'KBO 공식 트래킹 시스템' 출범 계획을 2022년 제 1차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하고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KBO는 "1순위 업체와 협상을 실시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협상을 이어나갈 경우 2023년 시즌 준비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KBO는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협상 절차를 종료하기로 12월 7일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O는 "이번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구단과 팬 그리고 미디어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활용 가능한 데이터 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KBO는 향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 및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KBO.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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