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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실패한 면접 경험을 공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언론고시 합격 3관왕에 빛나는 전현무가 면접 실패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나는 예전에 신문사 기자 시험 볼 때 A 경제지 자기소개서에 B 일간지 이름을 그대로 붙여 넣었다"며 "최종면접 가서 사장님이 딱 날 보면서 첫마디가 '여기가 B 일보인가?'였다. 나는 그 질문으로 끝났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숙이 "최종 면접까지 올라갔느냐. 그것도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김형래는 "인사팀 직원이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안 읽은 거다. 사실 제대로 읽었으면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현무는 조선일보, YTN, KBS 3사 모두 최종 합격해 언론고시 3관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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