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가문' 형제 탁재훈·임형준 이혼. 나도 조마조마해"(회장님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현준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형제로 출연했던 배우 탁재훈, 임형준의 이혼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김용건이 가문 식구들의 근황을 궁금해하자 "그런데 가문 팀이 좀 안 좋은 게... 다~ 이혼했다... 재훈이 이혼하고, 임형준 이혼하고 저만 지금 이혼 안 했다"고 알렸다.

이에 김수미는 "형준이도 이혼했어? 언제?"라고 처음 듣는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신현준은 "이혼했다. 저도 조마조마하다. 형제들이 다 이혼했으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그런 소리 하지 마! 그런 의리는 지키지 마!", 김용건은 "그런 건 의리 지킬 거 아니야! 그러지 마. 절대로 그러면 안 돼! 무슨 소리하고 있어 지금! 애들 지금 얼마나 좋아? 눈에 넣어도 안 아프지"라고 나무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탁재훈이가 자꾸 바람 넣어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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