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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마친 허규 "늘 잔잔하게 스며들어 있고파" [MD인터뷰]

시간2022-12-17 06:00:03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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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공연을 보러 온 한 탈북민께서 저를 보시곤 '실제 북한 관계자냐'고 물어보셨대요."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을 연기한 허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드라마에서 배우 오만석이 연기했던 조철강을 허규가 자신의 색깔과 뮤지컬 요소을 덧입혀 무대에 세웠다. 허규의 실감나는 북한군 연기, 객석을 집어삼킨 카리스마에 실제 탈북민 관객이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

허규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막 내린 '사랑의 불시착'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철강 역을 맡아 특별히 고민했던 점과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

"악역의 경험이 별로 없어 내심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대치하는 상황을 연기해야 할 상대 배우들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했기에 악역으로서 대등하게 긴장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걱정됐습니다. 어투(북한 사투리)에 신경을 많이 썼고, 무대에서의 움직임도 최대한 절도 있고 간결, 강렬하게 움직이려고 애썼습니다. 특히 액션은 부상이 따를 수 있기에 작품을 하는 동안에도 연습의 반복이었어요. 조철강의 강렬함이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낸다는 생각에 한 번을 나와도 강하게, 또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던 것 같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 부담은 없었나.

"당연히 있었죠.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고 그 명성을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부담감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있었습니다. 저는 드라마에서 모든 인물들이 사랑받았던 만큼 완벽한 정답이 존재하는데 다른 정답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오만석의 조철강과 허규의 조철강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달랐나.

"불우하게 태어나고 자라면서 삐뚤어져 버린 심리 상태와 세상에 대한 분노, 리정혁에 대한 열등감 같은 기본 심리와 표현 등에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달리해야 했던 점은 무대라는 매체의 특성상 물리적인 표현의 다름이 있었기에 드라마에 비해 섬세한 표현이 쉽지 않았습니다. 뮤지컬표 조철강은 그 자체로 '강강강'이였던거 같습니다."

-극 중 솔로곡이 굉장히 압도적이었다. 무대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

"일단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무대에서 내가 제일 멋지다'고 믿고 자신있게 하면 관객 분들의 집중도도 높아진다고 느낍니다. 물론 혼자 힘으로는 쉽지 않죠. 옆에서 도와주는 멋진 앙상블들과 조명, 멋진 음악 등 많은 요소들이 섞여서 멋진 신을 완성시켜 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평가를 소개해달라.

"공연 중 어느 날 북한말을 지도해 주신 백경윤 선생님(실제 탈북 장교이시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사투리도 지도해 주심)이 전화를 주셨어요. '공연 너무 잘 봤고 수고했다'고 하시면서 '탈북민들 20여 명과 같이 공연을 봤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조철강 역을 한 사람이 너무 자연스럽게 북한 사람 연기를 잘해서 북한에서의 공포스러웠던 시간이 떠올랐다'고 하며 '저 사람 혹시 실제 북한 관계자냐"고 물어봤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상대역인 이규형, 이장우, 테이, 이이경 등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배우들과의 에피소드가 있는지.

"워낙 배테랑 배우들이라 서로 호흡하며 빈틈을 메꿔주면서 작업했습니다. 소소한 대사 실수나 액션 중 합이 안 맞는 실수도 있었지만 유연하게 대응하면서요. '사랑의 불시착'이 오랜 시간 해온 많은 공연들 중에 손에 꼽을 만큼 분위기 좋고 팀웍이 좋은 팀이여서 연습과 공연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친숙한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마음에 쉽게 다가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지 못한 관객들도 공연을 보고 나면 드라마를 보고 싶게 만드는 재밌는 스토리와 소재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드라마가 가진 이야기와 사랑, 가슴 아린 분단 등의 소재에 좋은 음악이 멋진 조화를 이뤄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연이였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별똥별'로 인생 첫 드라마에 도전했는데 앞으로의 행보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가능하다면 방송 경험을 더 쌓고 싶고 틈틈이 음악 활동도 신경을 쓰고 싶습니다. 강력하진 않아도 늘 잔잔하게 대중들의 인생에 스며들어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성장해 있는 연기자이자 가수 허규로 다시 만날 때 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마지막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사진 = 허규 소속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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