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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트리 점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6일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중소·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에 참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대형 유통사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연말 소비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소상공인을 향해 "코로나에서 좀 벗어났지만, 세계 경기의 위축이 국내에 또 영향을 미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굳은 의지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은 소상공인과 약 2000만명의 임금 근로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라면서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만 갖고도 안 되고, 중소기업 또 소상공인만으로 안 되고 서로 힘을 합쳐야 경제가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한 이후 '국민선정 100대 제품' 판매 부스 등을 돌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식물가죽을 활용한 지갑, 핫팩세트, 양말 등 상품을 둘러봤다.
'방짜유기 둥근 술잔'을 고른 후에는 웃으면서 "술 좋아한다고 술잔 샀다고 그러겠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 여사도 신용 카드를 내고 일부 제품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 193개와 오프라인 채널 22개 등 총 215개 채널과 4만7천여 개 중소·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속에 2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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