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겸 화가 송민호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표출했다.
앞서 11월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 부친게서 21일 별세하셨다"라고 밝힌 바.
송민호 부친은 생전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송민호는 종합편성채널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지금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라고 터놓기도 했다.
부친상을 당한 이후 송민호는 이달 16일 서울 성동구에서 첫 개인전 '땡큐 - 오님 솔록 익스히비션'(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 열었고, 총 20여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이중 작고한 아버지를 기리는 손 편지도 실었다.
해당 편지에서 송민호는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달라' 안 하셨는지. '바쁜데 미안하다'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그날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아빠 혼자 얼마나 고독했을까. 알면서도 미운 마음에 그 쉬운 전화 한통 안 했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매달 내는 병원비 1,000만 원이 아깝다고 잠깐 생각했었다.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차피 10년째 가장인데 하나도 안 아까워. 그냥 아빠랑 얘기라도 더 하고 싶다.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요.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내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 많이 보고 싶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온라인 커뮤니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