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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2 서울 빛초롱’이 이달 광화문광장을 밝힌다.
19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 빛초롱’을 이달 31일까지 동시 개최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미디어 아트쇼와 각종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등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새해를 맞이하는 31일에는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은 ‘함께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 초입 (용기의 바다) △세종대왕 동상 구역(이야기 광장) △세종로 공원(겨울빛의 숲) △광화문 앞 잔디마당(마이 소울 서울)까지 등 4개 구역에 테마별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개최해오던 것을 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간이 넓고 사방이 탁 트인 만큼 대형등 위주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입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와 미디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매시 정각 광화문 일대 건물에 10분간 펼쳐지는 웅장한 시그니처쇼와 각 건물별 운영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와 연계한 사이트 프로그램이 50분간 펼쳐진다.
시그니처쇼는 광장 내 설치된 라이팅 폴 무빙쇼로 △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 KT빌딩) 등을 연결한 작품 ‘광화상상도’를 상영한다.
이밖에 주변 건물 개별 작품과 자체 운영 미디어아트 작품도 선보인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빛축제 연계전시’ △세종문화회관의 ‘비바서울’ △역사박물관의 ‘엑시트:한계를 넘어’ △KT빌딩의 인터랙션아트 ‘둠칫둠칫’ 상영 등이다.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로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눈길을 끈다. 총 50여 개 업체가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먹거리를 전시・판매한다. 마켓 내에는 12m 대형 트리가 전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야간에 이뤄지는 옥외 전시행사인 점을 고려하여 상황별, 유형별 안전 점검 및 운영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한다”며 “관할 구청인 종로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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