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의 공격수 벤제마가 자신의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벤제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노력과 실수를 겪었고 자랑스럽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썼고 우리의 이야기는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언급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97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대표팀 동료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로 인해 6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못했고 지난해 열린 유로 2020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프랑스의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대표팀 바깥에서 지켜봐야 했던 벤제마는 부상으로 인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6년 만의 대표팀 복귀 이후 A매치 1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대표팀 은퇴 의사를 드러낸 벤제마는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지난 2009-1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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