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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엄지윤은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2'(이하 '돈쭐2')에 스페셜 먹요원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지윤 씨를 보니까 나 신인 때가 생각난다. 사실은 그때 진짜 너무 나를 알아봐준 거에 하루하루 신이 나고 재미있고 그랬다. 그리고 주머니가 두둑해졌다"고 털어놓은 후 "어땠냐 지윤 씨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윤은 "통장으로 돈이 들어오니까 통장 잔고를 보면서 인기를 실감한다. '어? 통장 잔고가 이게 있으면 안 되는데?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 그런데 억까지는 안 된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통장에 돈이 천 단위로 찍히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이라고 물었고, 엄지윤은 "엄마한테... 카드를 하나 드렸다. 그런데 많이 안 쓰시더라고"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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