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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 출신 유명 셰프 솔트 배 논란이 뜨겁다.
솔트 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리오넬 메시에게 억지로 사진을 찍자고 요청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더욱 큰 논란은 그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만지고, 키스까지 했다는 점이다.
솔트 배는 일반인으로 경기장 접근이 안 된다. 그런데도 경기장에 난입해 사진을 찍고 우승 트로피까지 만졌다. 최근 지아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과 같이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FIFA가 조사에 들어갔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솔트 배에게는 경기장 접근이 허가되지 않았다. 이는 FIFA에 확인한 사실이다. 또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우승국 관계자와 국가 원수만이 만질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솔트 배가 이를 어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FIFA가 대응에 나섰다. FIFA 대변인은 "조사를 진행했고, 몇몇 개인들이 과도하게 경기장에 출입한 방법을 알아냈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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