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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세계 합창 월드컵 도전을 위해 달려온 SBS '싱포골드'가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싱포골드'에서는 세계 합창 월드컵(The World Choral Cup 2022)에 출전한 '싱포골드' 팀의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5MC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합창 월드컵에서 '팝, 재즈, 가스펠' 부문에 지원, 메인 경연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메인 경연을 무사히 마친 '싱포골드' 팀. 그러나 이들은 의상도 갈아입지 않고 곧바로 왕중왕전 연습에 돌입했다. 왕중왕전인 '코랄컵'은 장르 구분 없이 모든 부문의 참가팀을 통틀어 선정된 상위 8개 팀 중에서 최고의 단 한 팀을 가리는 대결로, 지난해까지는 각 부문별로 시상을 했으나 올해는 초대 왕중왕을 가리는 상위 대회를 연이어 한 번 더 펼쳤다고.
메인 경연의 결과는 다음 날인 대회 둘째 날 발표되기 때문에 '싱포골드' 팀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연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왕중왕전 진출 여부를 알지 못해 단원들과 5MC 모두 머릿속이 복잡해 연습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예정된 시간에 결과 통보 연락이 오지 않자 박진영은 "설마 이럴 리가 없는데"라고 했고, 김형석과 리아킴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 집중을 할 수 없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단장 김효식 역시 "기다려지는 게 아니라 피하고 싶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걸려온 주최 측의 전화. 과연 이들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그 결과는 2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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