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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션(노승환·50)이 아내 정혜영(49)을 향한 사랑을 자랑했다.
25일 션은 "2000.12.25 22년전 오늘,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온 혜영이. 우리 첫 만남은 나에게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나는 너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어. I thought I saw a angel from heaven(하늘에서 온 천사를 본 것 같았어). 그리고 나의 삶은 너를 만나기 전 그리고 너를 만난 후로 나뉘었어"라며 "나는 너에게 더 멋진 남자가 되고 싶었고 너와 결혼한 후에는 You made me a better man(넌 날 더 나은 남자로 만들었어)"라고 고백했다.
션은 "너와 함께 꾸려나가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땅에서의 작은 천국이야. 오늘도 너를 만난 첫날의 그 설렘을 기억하며 너를 사랑해"라고 정혜영을 향해 애정 표현을 하면서 "오늘은 혜영이를 만난 지 8035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션은 벤치에 정혜영과 꼭 붙어앉아있는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옷을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모습이다. 입가에 번진 환한 미소가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보여준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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