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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이적설 차단을 위해 노력 중인 나폴리가 전력 보강도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25일(현지시간) '나폴리는 이미 2023년 이후도 계획하고 있다'며 우나히 영입설을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나폴리가 우나히와 접촉을 시작했다. 우나히의 소속팀 앙제는 이적료로 2500만유로(약 341억원)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우나히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조국의 아프리카 국가 사상 첫 월드컵 4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우나히는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2000년생 우나히는 지난시즌 앙제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고 올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로 성장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삭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후 5000만유로(약 681억원) 전후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6일 '나폴리가 김민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을 시작했다'며 재계약 논의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4일 인터밀란전을 통해 2022-23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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