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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박경림을 대신해 결혼에 대한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26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결혼 16년차 박경림은 "시대가 너무 바뀌었다. 조언을 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저희 때는 허레허식이 중심이 됐다면 지금은 실속을 따진다"며 "저는 조언이라기보다 가족들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 응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결혼식을 저처럼 하면 안된다.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너무 많은 하객들이 와서 식사 대접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박경림의 결혼식 당시를 대신 전했다. 박수홍은 "박경림 씨가 축의금을 못 받겠다고 했다. 2000명이 넘는 분들이 하객으로 오셨는데 식사까지 다 하고 가셨다. 그래서 박경림 씨가 그 당시에 빚으로 시작했다"며 "축의금을 꼭 받으라. 받을 수 있으면 받으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으로,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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