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해발 1140m서 새해 해돋이 행사 3년 만에 재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삼양식품은 삼양목장이 3년 만에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양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초지 목장이다. 겨울에는 자가용을 타고 목장 내를 이동할 수 있다.

‘2023년 화합과 소망 기원제 대관령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연례행사다. 대관령면번영회가 주관하고 삼양목장이 후원한다.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로 입장한 고객에게는 삼양목장 시그니처 선물을, 선착순 10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소원 엽서와 해돋이 사진 즉석 인화 등도 준비했다.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삼양목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 = 삼양식품]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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