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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득점력을 과시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홀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2위 맨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11승2무2패(승점 35점)를 기록해 선두 아스날(승점 40점)과 승점 5점 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맨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로드리, 레비스, 더 브라이너는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아케, 아칸지, 스톤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전 추가시간 로드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드리는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레즈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메슬리어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6분 홀란드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홀란드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그릴리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19분 홀란드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그릴리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리즈 유나이티드는 후반 28분 스트루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그린우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단독찬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메슬리어에게 막혔다. 홀란드는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지만 맨시티는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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