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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의약품물류그룹 지오영은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육군훈련소에 마스크 450만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육군훈련소는 전국 각지에서 군에 입대한 훈련병들이 모여 내무반 등 제한된 공간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단체·개인 방역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기부는 팬데믹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리 군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육군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발맞춰 백신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백신유통 호송작전을 지원했다.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판매 약국 등 200여 곳에서 지원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유광렬 지오영 네트웍스 사장은 “겨울철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계절” 이라며 “상황적으로 밀집생활의 가능성이 높은 우리 국군 장병에 대한 선제적인 단체 및 개인방역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과 재유행을 신속하게 조기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오영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약사회 등의 요청으로 국내 마스크 공급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44개 자체 물류센터를 풀가동하고 13개 국내 물류기업들과의 ‘공동 컨소시엄’ 방식을 도입해 물류업무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국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한 바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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