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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애스턴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6)가 리버풀이 코디 각포(23)를 싼 가격에 영입했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23살의 공격수 각포는 계약 기간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공식적으로 리버풀 선수가 된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각포는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PSV 에인트호번에 3700만 파운드(약 563억 원)를 지불할 것이고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4000만 파운드(약 608억 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각포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지난 시즌 47경기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4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한 각포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각포는 16강 미국전과 8강 아르헨티나전도 선발 출전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아그본라허는 각포의 이적료가 낮은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는 "왜 이적료가 그렇게 낮은 건가? 지금 3700만 파운드가 낮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다. 우리가 놓친 것이 있는가? 사람들은 이적료가 더 비쌀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나는 각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그를 봤고 '그는 큰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는 공을 갖고 달릴 때 강하고 공격적이다. 그는 득점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을 볼 때 그들은 1월에 누군가를 사야 했다. 나는 경영진이 선수단을 보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르윈 누녜스는 괜찮은 선수다. 팀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고 골문 앞에서 예전 같지 않지만, 그는 좋게 돌아올 것"이라며 "모하메드 살라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디오고 조타와 루이스 디아스는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할 수 있지만 또 부상 당할 수 있다. 피르미누도 부상 문제가 있었다"라고 했다.
한편, 각포 영입에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각포는 리버풀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전화로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며 "반 다이크는 내게 이 이적이 내가 발전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올바른 이적이며, 리버풀은 정말 거대한 클럽이고 가족과도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말만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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