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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요르카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펼쳐진 헤타페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이드리수 바바, 로드리고 바탈리아, 하우메 코스타, 호셀 마누엘 코페테, 프랑코 루소, 안토니오 라이요,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은 주도권 싸움이 펼쳐졌다. 헤타페가 볼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는 가운데 마요르카는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헤타페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마요르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이강인이 추격 끝에 볼을 살렸다. 이강인은 곧바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무리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발이 높으면서 반칙으로 연결됐다. 이에 무리키는 경고를 받으면서 마요르카의 파울이 선언됐다.
헤타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마요랄이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측면에사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라이코비치가 잡아냈다. 마요르카는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이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헤타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침투패스를 받은 마요랄이 깔끔한 오르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마용르카는 더욱 공세를 펼쳤으나 헤타페의 수비를 공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공격의 효율성은 떨어졌다.
마요르카는 후반 중반부터 동점골을 위해 더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수비라인도 기조의 5백이 아닌 4백으로 편화를 주면서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공격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후반 30분 이강인 처음으로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2분, 헤타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 수비 진영에서 산체스의 백패스 실수가 나왔고 선제골을 터트린 마요랄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경기는 그대로 헤타페가 승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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