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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진태현 아내 박시은이 유산 아픔을 딛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시은은 30일 "2022년도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다. 문득 한 해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올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에게 사랑과 축하와 응원과 위로를 정말 원 없이 받았더라. 행복하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그리고 선물처럼 왔다간 태은이.. 우리 부부에게 참 행복과 사랑도 알려주고 짧은 인생이었지만 아픈 아이도 도와주고 참 많은 일을 하고 좋은 곳으로 먼저 갔다. 이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프지만 감사했고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가슴에 담고 새해를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박시은은 "올해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고 아프셨던 많은 분들, 늘 이렇진 않을 거다. 그렇다고 늘 좋지만도 않겠지만 지금처럼 꿋꿋하게 내 길을 가다 보면 파도도 왔다 가고 따뜻한 햇살도 찾아오고 가끔 바람도 불어오며 우린 그렇게 또 살아낼 거다. 잠시 주저앉아도 되고 쉬어가도 된다. 그 길을 가는 걸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새해에는 새 희망 새 힘으로 다시 걸어가 봐요. 어떤 일들로 또 내 삶을 채워나가게 될지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시은은 "우리 허니(진태현 애칭) 정말 고생 많았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2015년 7월 진태현과 결혼,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초 임신 소식을 밝혔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남겨두고 떠나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하 박시은 글 전문.
2022년도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죠~
문득 한해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올랐어요.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축하와 응원과 위로를 정말 원없이 받았더라구요. 행복하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물처럼 왔다간 태은이..
우리부부에게 참 행복과 사랑도 알려주고
짧은 인생이었지만 아픈아이도 도와주고 참 많은일을하고 좋은곳으로 먼저 갔네요~
이 시간들은 평생 잊지못할것입니다.
아프지만 감사했고 행복했던 그시간들을 가슴에담고 새해를 준비하려고합니다.
올해 이런저런일들로 힘들고 아프셨던 많은분들~
늘 이렇진 않을거에요~그렇다고 늘 좋지만도 않겠지만 지금처럼 꿋꿋하게 내길을 가다보면 파도도 왔다가고 따뜻한 햇살도찾아오고 가끔 바람도 불어오며 우린 그렇게 또 살아낼겁니다
잠시 주저앉아도되고 쉬어가도되요~그길을 가는걸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요.
새해에는 새희망 새힘으로 다시 걸어가봐요~어떤일들로 또 내삶을 채워나가게될지 기대하면서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모두를축복합니다
#Godblessyou 🙏💛
#그리고
#우리허니
#정말고생많았어
#사랑해 😘
#Adios2022
[사진 = 박시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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