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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종석(33)과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엘르 공식 유튜브에는 이종석과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종석은 인터뷰에서 "확실히 나이가 드니 이제는 명확하게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그는 "현명하고 단단하고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예전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좋았는데,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도 답을 하고 싶다. 이제는 내가 줄 수 있는 여유도 생긴 것 같다. 주는 게 더 기쁘다"라며 미소지었다.
이어진 질문에서 이종석은 아이유의 '겨울잠'을 자주 듣는 노래로 추천하며 "가사가 좋은 노래에 이입하면서 듣는 편인데, 서정적이고 눈물이 차오르는 느낌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석은 30일 '2022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소감을 밝히던 중 "'빅마우스'를 하기 전 두려움과 고민이 많을 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너무 멋져줘서 고맙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특정 인물을 지칭해 화제를 모았다.
31일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4개월째 열애 중이며 지난 크리스마스 일본 나고야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종석 배우가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MC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엘르 유튜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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