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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종석(33)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종석은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도 "아이유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동료 이종석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팬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약 4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둘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일본 나고야에서 함께 보냈으며, 아이유는 이종석 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이로써 2012년 SBS '인기가요' 공동 진행을 맡아 처음 인연을 맺은 이종석, 아이유는 10년 만에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종석은 30일 '2022 MBC 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의 박창호 역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뒤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또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조금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나온 날에 대해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더 나은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 했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을 놓고 여자친구가 아니면서 수많은 추측이 오고 갔다.
모델 출신인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2011), '학교 2013'(2012~2013), '피노키오'(2014~2015), '더블유(W)'(2016),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영화 '관상'(2013), '브이아이피'(2017), '데시벨'(2022) 등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2008년 가수로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2016), '나의 아저씨'(2018), '호텔 델루나'(2019), 영화 '아무도 없는 곳'(2021), '브로커'(2022)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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