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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다음 달 방송을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가 20만 명에 육박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해당 채널을 구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김어준의 새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6만5000명 규모다. 다음 달 9일 첫 방송을 예고한 이 채널의 영상은 전날 올라온 55초짜리 티저 하나가 전부다. 이 영상은 게시 19시간 만에 조회수 12만 회를 넘겼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그는 전날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에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코너를 통해 “뉴스공장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뉴스공장이 없어질까?”라며 ‘겸손은 힘들다’ 채널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뉴스공장 하차 뒤 새로 시작하는 유튜브 방송이라며 “일단 구독해달라, 1월 첫 주 기본 구독자 30만 명을 해놓고 시작할 것”이라 기대했다.
김 씨의 새 유튜브 방송의 첫 출연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김어준 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2016년 9월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온 김 씨는 전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했다. 김 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위원도 이날 오후 김 씨의 새 유튜브 채널을 구독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정 위원은 ‘구독 중’을 인증한 캡쳐 사진을 올리며 “구독 완료! 알아서들 힘들게 찾아서 구독 바람”이라며 “고생들 좀 하시오”라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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