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깜짝 이적설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리즈와의 38라운드에서 패하면 브렌트포드에 8위 자리도 내주며 9위로 시즌을 끝낼 수도 있다.
토트넘은 반등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모색하고 있고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 수장을 찾는 가운데 선수 이탈 고민도 크다. 팀의 주축인 해리 케인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케인은 구단의 이야기를 듣고 미래를 결정하겠다며 팀을 떠날 가능성도 남겨뒀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이탈리아 ‘일 로마니스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이에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고 소문에는 거물급인 손흥민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 부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계속해서 경기력을 회복했고 10골 5도움으로 7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매체는 “스스로도 인정하듯 올 시즌은 손흥민에게 최고의 해가 아니었다”고 손흥민을 평가하며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2년 남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원할 수 있다. 여러 옵션 중에 이탈리아 리그 진출 또한 가능하다. 인터밀란, 나폴리, AC 밀란 등이 한국 선수들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밀란은 토트넘을 설득시킬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하파엘 레앙에 3,000만 유로(약 430억우너)부터 최대 4,000만 유로(약 600억)를 더해 손흥민과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우승 갈망이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하파엘 레앙·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