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미모의 연극배우 등장에 "혹시 키 보세요?" [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실전 연애 기술을 선보인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65회에서는 김용준이 '절친 형' 허경환을 안근영에게 소개해주는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경환은 김용준-안근영이 둘만의 '저 세상 토크'에 돌입하자, 홀로 돌아 앉아 구시렁대 폭소를 안겼다. 이에 안근영은 "오늘 내 친구도 초대했다"라고 밝혀, 김용준과 허경환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윽고 눈부신 미모를 안근영의 친구가 도착, "연극배우랑 모델 일을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말 나온 김에… 혹시 키 보세요?"라며 예상 밖 첫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거두절미 핵심(?) 질문에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허경환은 연신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후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소화도 시킬 겸 볼링장에 들러 2:2 대결에 나섰다. 경기 중 김용준은 안근영의 공을 직접 닦아주며 '스윗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에 허경환도 김용준과 똑같이 행동하며 '연애 매너 마일리지'를 쌓아갔다.

나아가 김용준은 안근영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안근영 역시 김용준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오빠, 파이팅!”이라는 응원까지 곁들였다. 이를 본 허경환은 곧장 안근영의 친구 앞에서 자신의 어깨를 툭툭 치며 시그널을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요즘 연애 라이프-신랑수업'은 2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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