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 재계약 논의를 거부했다. 그러자 이적설이 불타 올랐다. 내년이면 FA가 되는 음바페다. 이에 PSG 역시 공짜로 음바페를 보낼 수 없다는 의지로 오는 여름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음바페가 직접 PSG에 남겠다고 밝혔으나 이적설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적설이 뜨거워졌고, 가장 유력한 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음파베를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소개됐다. 바로 '스왑딜'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법.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선수를 내주면서 현금을 줄이려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레알 마드리드가 PSG 음바페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내주려는 선수와 PSG가 원하는 선수는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페를랑 멘디를 PSG에 내주고 현금을 더해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하지만 PSG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젊은 재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PSG다. 22세 이강인이 PSG의 레이더에 잡힌 것도 같은 이치다. 그런데 멘디는 올해 28세. PSG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
때문에 PSG가 스왑딜 조건을 원하는 선수는 따로 있다. 후보는 2명. 둘 다 미드필더다. 한 명은 오렐리앙 추아메니이고, 다른 한 명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추아메니는 23세, 카마빙가는 20세다. PSG가 원하는 나이대다.
이 매체는 "PSG가 스왑딜을 추진한다면 추아메니와 카마빙가 중 한 명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