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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부터 달랐던 41세 '최고령 리드오프'...ML 출루왕의 부활 [유진형의 현장 1mm]

시간2023-06-17 12:46:01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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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지명타자 추신수는 수비를 하지 않는다. 1회초 SSG 더그아웃의 모든 사람들은 앞쪽으로 모여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더그아웃 뒤쪽에 홀로 앉아 보호 장비를 챙기며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가 있었다. 추신수였다. 그의 눈빛은 날카로왔고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외우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SSG 타자들은 성적이 좋지 않으니 마음이 급해져 투수와 빨리 승부하려 했다. 부상으로 2군에서 재정비를 하며 TV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 본 추신수는 SSG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1번 타자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의에 찬 눈빛의 추신수는 1번 타자는 안타 치는 것보다 투수를 괴롭히고 주자를 모아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 출루는 이날 추신수의 맹활약 시작을 알리는 볼넷이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타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루율과 OPS로 1억 3,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이뤄낸 선수다.

KBO리그로 온 추신수는 여전히 리그에서 최정상급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타율은 2할대 중반(2021년 타율 0.265, 2022년 타율 0.259)에 머물렀지만, 출루율은 타율 대비 1할이나 더 높은 4할 언저리(2021년 출루율 0.409, 2022년 출루율 0.382)를 기록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지만 눈 야구에는 사이클이 없다는 말도 있다. 건강한 몸의 추신수라면 인간 스트라이크(S)존 판독기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눈 야구는 펼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부상 복귀 첫 경기부터 자신의 가치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오른 발목 통증으로 경기력이 떨어지자 "냉정하게 나를 볼 때, 지금은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스스로 2군행을 자청했다.

그리고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한 달여 만에 복귀했다. 올 시즌 37경기 타율 0.202 3홈런 67타점에 그치고 있던 추신수였지만 돌아온 추신수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타석에 들어선 5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한 출루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회 한현희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볼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3회에도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에레디아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는 눈 야구가 아닌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6회에 또다시 볼넷을 얻어 걸어 나갔다.

추신수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7회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윤명준의 143km 낮은 패스트볼을 퍼 올려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었다.

5타석 2타수 2안타(1홈럼) 3타점 3볼넷, 이보다 완벽할 수 없는 복귀전이었다. 야구에서 득점을 내기 위해서는 주자의 출루가 필요하고 출루하는 방법으로는 안타와 볼넷이 있다. 추신수는 이 모든 걸 완벽히 해냈다. SSG의 김원형 감독과 동료들은 추신수의 대활약에 혀를 내두르며 경의를 표했다.

41세 현역 최고령 타자가 왜 아직 주전 리드오프로 활약하는지 실력으로 증명한 경기였다.

[복귀전에서 5타석 2타수 2안타(1홈럼) 3타점 3볼넷으로 활약한 SSG 추신수.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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