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 TV 시리즈 출연 안하겠다”[해외이슈]

그는 16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TV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읽은 시리즈에 대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출연하는 것은 조금 이상할 것 같다. 해리 포터는 항상 셜록 홈즈처럼 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 TV 시리즈를 10년간 제작하며, 원작자 J.K.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제작 초기 단계이며, 제작 및 공개 날짜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한편 래드클리프는 5살 연상 연인인 에린 다크와의 사이에서 지난 4월 첫 아이를 낳았다.

앞서 래드클리프는 2015년 10월 플레이보이와 인터뷰에서 "그녀가 나를 웃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캐릭터로서가 아니라 나로서 웃고 있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똑똑했다"라고 전하며 깊은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