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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6000만파운드(약 984억원)를 지불할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하이재킹 당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목표로 하는 선수는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파리생제르망(PSG)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영국 풋볼인사이더 역시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할 우려가 있다'며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맨유 텐 하흐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한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가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인해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빼앗길 경우 4가지 대체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 대신 영입할 수비수로 팀베르, 디사시, 이나시오, 콜윌 등을 언급했다. 팀베르와 디사시는 그 동안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맨유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은 수비수들이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독일 키커는 1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첫 만남을 가졌고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6일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에르난데스와 파바드를 대체할 선수를 이탈리아에서 찾았다는 신호가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며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나폴리에서 영입할 경우 바이아웃 금액이 7000만유로(약 979억원)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역대 2번째 최고 이적료로 팀에 합류할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1000만유로(약 140억원)의 연봉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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