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팬덤 아미와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진행을 위해 직접 현장에 참석했다.
일일 DJ로 변신한 RM은 "카메라 화질이 정말 좋다. 저 좀 멀리서 잡아주시길 바란다"라며 "농담이다. 잘 잡아달라. 저 오늘 나쁘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죄송하다. 맨정신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 여동생도 6월 13일에 태어났다. 6월 13일날 태어나신 분들이 좀 될 놈들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저도 9월 12일에 태어났다보니 비 선배님의 '9월 12일'을 좋아해서 싸이월드 BGM으로 썼던 기억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학생에서 한 직장인, 사회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이런 분들이 많다고 믿고 항상 멋있는 직장인으로 잘 살아보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팬의 사연에 "계좌 남겨주시면 축의금 보내드리겠다"라고 해 환호케 했다.
[사진 = 위버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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