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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만나 첫 협상을 진행했고 매우 긍정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선수를 찾던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서 수비수를 찾았다. 김민재는 파리생제르망(PSG)로 이적하는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며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2주 동안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는 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에르난데스와 파바드를 대체할 선수를 이탈리아에서 찾았다는 신호가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며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매우 흥미롭게 여기고 있고 내부적으로 김민재 영입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시즌 활약할 수비수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 에르난데스와 파바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수비진 교체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들을 대체할 선수로 김민재를 찾았다. 긍정적인 점은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하이재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하이재킹 당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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