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규발급 중단 예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가 적립·할인 혜택이 좋아 ‘혜자카드’로 꼽히던 카드 상품을 단종한다. 소비자는 해당 카드를 단종 전 발급받기 위해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국민 톡톡 마이 포인트 카드를 포함한 5종 카드 신규 발급과 갱신을 오는 21일 종료한다. 우리카드 또한 내년 1월 ‘SKT 우리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우선 KB국민 톡톡 마이포인트는 KB국민카드 자체 간편결제 ‘KB페이’ 사용시 혜택이 쏠쏠하다.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KB페이로 결제시 포인트 5%가 월 1만점 한도 내에서 적립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품 관리 효율성과 새로운 브랜드(위시카드 등)를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후화, 저이용자 상품 중심으로 상품 발급종료를 안내했다”고 말했다.
SKT 우리카드는 할인 조건인 전월 실적을 채우기 좋아 인기를 끌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통신비 1만원을 할인하는데, 상품권 구매도 실적에 포함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T라이트 NU 우리카드와 혜택이 겹쳐 기존 카드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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