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캉테' 오베르단, 포항 완전 이적 확정!...'K리그 베스트 11 MF'와 3년 계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오베르단(Oberdan Alionco de Lima)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은 1일 오베르단 완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강점이다.

오베르단은 지난해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10월 8일 수원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전경기 전시간을 출전하며 포항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강철 체력을 보여준 오베르단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포항은 오베르단의 활약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까지 성공시키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포항은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포항은 오는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손발을 맞춘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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