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의 치열한 '관희더비' 발발
'천국도'를 위한 세 솔로의 싸움…승자는 최혜선
손원익♥유시은과 박민규♥김규리의 '천국도'도 눈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역시 '천국도'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의 최종 선택까지 단 2주 남은 상황.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천국도'가 이들의 로맨스에 더욱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솔로들은 사랑과 '천국도'를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 지옥도를 탈출해 '천국도'로 떠나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첫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29개국 TOP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현재 명실상부 가장 '핫'한 K-예능이다.
'솔로지옥3'에서 가장 특별한 시간을 꼽자면 단연 '천국도'에서의 하루다. 이 때문에 '관희 지옥'에 빠진 세 명의 솔로 최혜선과 윤하정, 조민지는 이관희와의 '천국도'를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자신보다 10살 어린 세 출연자들의 경쟁에 이관희는 "나는 바로 알았다. '아, 이거는 나의 더비다. 이관희 더비다.' 오늘은 뒤로 가도 '천국도' 앞으로 가도 '천국도'"라며 뿌듯하게 말했다.
▲ '천국도'를 위한 전쟁…'관희더비'쯤이야
이관희와의 '천국도' 티켓을 쟁취한 것은 최혜선이었다. 두 번째 '천국도' 데이트를 떠난 두 사람은 이번에도 역시 195m² 규모의 '디플로매틱 스위트'에 짐을 풀었다. 그러나 같은 블루 테마의 객실이었음에도 최혜선은 "완전 다르게 생겼다"며 첫 '천국도'와는 차이를 한 눈에 알아봤다. 아트워크, 객실 레이아웃, 전망, 컬러에 하나하나 섬세한 차이를 둬 각 객실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뽐냈기 때문. 1600개의 올스위트 중에서도 오로지 5개만이 있는 '디플로매틱 스위트'다웠다.
이관희와 최혜선이 '천국도'에서 식사를 즐긴 곳은 '천국도'의 고품격 라운지 '그랜드 클럽'이었다. '천국도'에 투숙하고 있다면 누구나 프라이빗 체크인&아웃부터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와 스낵, 이브닝 칵테일과 올데이 드링크까지 특별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천국도'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지옥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사르르 녹는 맛은 물론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플레이팅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다른 솔로와 함께했던 '천국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자 최혜선은 "오빠랑 소파에서 대화한 순간 결정했다. 오빠가 '천국도'를 누구랑 다녀와도 나는 변함이 없었을 거다"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천국도'이기에 가능한 대화였다.
두 사람의 '천국도'는 '로즈베이 스파'에서 더욱 로맨틱해졌다. 이관희와 최혜선은 몽실몽실한 하얀 거품과 연분홍색 장미꽃잎으로 가득한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한층 묘하고 무르익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최혜선은 제주 건축물고도제한선(55m) 위에 위치한 야외 인피니트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관희의 몸에 물을 끼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디플로매틱 스위트'로 돌아온 두 사람은 여유롭게 룸서비스를 즐겼다. 유독 '천국도'의 과일 중 망고를 사랑하는 최혜선은 그 중에서도 망고빙수의 비주얼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황금빛 망고를 사용한 망고빙수는 시즌에 맞춰 딸기와 샤인머스캣으로 변경되기에 운명적인 느낌을 줬다. 그렇게 이관희와 최혜선은 폭 5.1m, 높이 2.7m 크기의 통유리 너머 시원하게 펼쳐지는 제주의 야경을 배경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대화 역시 '천국도'에서 보낸 시간만큼 더욱 깊어졌다.
▲ '천국도'의 또 다른 포인트…어느 것도 놓칠 수 없어
손원익과 유시은은 제주도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 하우스'로 향했다. '차이나 하우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S호텔에서 중식을 총괄한 빈센트 셰프의 중국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두 사람은 중식 대가의 내공을 담은 본토의 맛, 재료의 풍미를 살린 정통 중식을 마음껏 맛보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라이빗 룸에서의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민규와 김규리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 168.99m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의 바에서 '천국도'를 만끽했다. 제주에서 하늘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것. 여기에 보스턴 랍스터, 전복, 왕새우, 조개, 초리조, 감자, 사프론, 구운 빵을 아름답게 담아낸 씨푸드 플래터와 윤기 나는 캐비어가 두 사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통유리 너머 선명하게 반짝이는 야경이 유독 눈부시게 느껴졌다.
한편 '솔로지옥3'의 천국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다.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