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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39)가 충격적인 위생 관념으로 방송인 장도연(38)을 경악하게 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의 최고 영예를 거머쥔 기안84가 등장해 장도연을 만났다.
기안84는 "옷을 최소 4일 입는다. 슬슬 땀에 쩔어가잖냐. 최대한 더러워졌을 때 빨아야 가성비가 나온다. 뽕을 뽑고 빨면 기분 좋다"고 솔직 고백했다.
"빨래 기준이 있다고 들었다"란 장도연의 말엔 "맛을 본다. 바지 같은 것도 까서 짜면 빤다. '이 정도 간이면 두 번 더 입어도 되겠다'란 느낌"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장도연이 "오빠 혀 불쌍하다"고 하자 "너무 지저분하면 안 된다. 비위생적이고. 난 위생 굉장히 지킨다. 머리나 입에서 냄새나면 안 된다"는 철칙을 꺼내놨다.
이어 장도연은 기안84의 의상을 두고 "오늘 염도 몇 %냐"라며 궁금해했다. 기안84는 "바지는 4일, 겉옷은 더 입어도 된다. 양말도 빨 때 됐다"라며 "양말은 맛 안 보고 까매진 정도로. 발냄새가 나면 빤다"고 웃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달 29일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대상을 수상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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