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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는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과 함께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관심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3일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 음바페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클럽과 자유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음바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대신 리버풀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이외의 클럽과 자유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에 가장 위협이 되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영국 리버풀에코 역시 '리버풀은 음바페 영입설이 있다'면서도 '음바페가 요구하는 금액을 충족시키는 것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리버풀에게 음바페 영입 기회가 있다면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해야 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황희찬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일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황희찬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특히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았을 때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직접적이고 빠르고 강력한 플레이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2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관심받는 가운데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홀란드가 황희찬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 "정말 미쳤다"고 이야기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지난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동료로 함께 활약했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이 개시된 이후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리버풀이 음바페와 황희찬을 영입할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 등은 리버풀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쳤지만 리버풀의 음바페와 황희찬 영입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 황희찬,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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