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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
양희은은 4일 새벽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한 그는 무슨 일이냐는 네티즌의 물음에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고 모친상 당했음을 알렸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인의 생전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어머니 故 윤순모 여사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또한 양희은은 지난 2022년 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당신 참 좋다'에서 모친이 7~8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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