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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솔로지옥3'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12월 25일~31일) 차트에서 1940만 시청시간, 220만뷰(시청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7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발표에서도 ‘솔로지옥 3’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도 전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12일 방송을 시작한 '솔로지옥3'가 그동안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린 국가만도 총 36개국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호주, 바레인,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불가리아, 캐나다,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에스토니아, 온두라스,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모리셔스, 모로코, 뉴질랜드, 니카라과, 오만, 파나마, 페루, 필리핀, 카타르, 엘살바도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까지 총 36개국에 이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제주도와 직항 노선을 갖고 있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인기다. 이들 3개국은 'TOP TV SHOW'부문 단연 톱 1이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Single’s Inferno’라는 제목으로 방송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1위이다.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방송되지 않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솔로 지옥3’의 배경이 제주도이기 때문이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 지옥도를 탈출해 '천국도'로 떠나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천국도’촬영지가 바로 제주도에 있는 럭셔리 호텔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하얏트제주)이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이다.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복합리조트이다. 전 객실이 제주 고도제한선(55m)보다 높으며 한라산과 제주공항, 제주 해변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1600개의 객실은 올스위트룸이다.
이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 지역이 '솔로지옥 3'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제주도와의 접근성 때문이다. 3개지역 뿐 아니라 중국의 상하이, 난징, 하얼빈 등 여러도시와 일본, 마카오 등지는 제주도로 곧바로 날아오른 직항편이 운영되고 있다.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한편 현재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중국 포털에서는 ‘여우언니(윤하정)가 솔직하고, 여주인공이라고 말하는데 이제야 진상이 나왔다’거나 ‘윤하정이 이관희와 천생 원수라 잘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솔로지옥3 정말 맛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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