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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만능엔터테이너 탁재훈이 FA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한 탁재훈은 2024년을 함께 할 회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5일 마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몸 담았던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최근에서야 모든 게 마무리 됐다. 좋은 일이 많이 생겼던 만큼 신중하게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뒤 꼭 16년 만의 대상 수상이었던 만큼 올해의 활동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대해 탁재훈은 "아직도 어떨떨하고 대상의 저주에 다시 빠져들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무엇이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 그러나 또한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의 텐션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며 빼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 꼽히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배우에 대한 욕심 역시 있었던 만큼 새해 탁재훈의 또 다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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