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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가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6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 한 달 살기ㅣ해피 뉴 이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재균은 LA에 도착한 첫날 아침 지연을 위해 아침을 만들었다. 지연이 "오늘 뭐 해 줄 거야?"라고 묻자 황재균은 머뭇거리더니 "과카몰리 프라이 아보카도 토스트"라고 답했다.
황재균은 "치즈 추가해드릴까요?"라고 묻더니 버터에 식빵을 굽고 계란 프라이를 만든 후 과카몰리와 야채를 곁들여 아침 식사를 완성했다. 지연이 입에 과카몰리를 묻히자 황재균은 이를 닦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식사를 마치고 두 사람은 사우나를 마친 두 사람은 장을 보기 위해 외출했다. 지연이 "미국에서 제일 비싼 마트야?"라고 묻자 황재균은 "미국에서 제일 비싼 마트인데, 같은 우유라도 두 배 가격 받고 미국 유튜버들도 많이 가서 찍고 하는 데라서 구경 한번 가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연이 "구경만 하자"라고 말하자 황재균은 "가격 보고 사지는 않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인파에 깜짝 놀랐다. 지연은 "제일 비싼 마트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라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이후 마트에 입성, 요거트가 만 삼천원, 아보카도가 오천원, 우유가 이만 오천원인 것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쇼핑 도중 황재균은 지연에게 "여보 꽃 사줄까?"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지연은 "아니"라고 거절했고, 황재균은 카메라로 지연을 비추며 "꽃이 여기 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3년의 마지막 날을 LA에서 보냈다. 두 사람은 카운트다운을 한 후 2024년을 맞이하자 "해피 뉴 이어"라고 소리를 지른 후 서로를 안았다. 황재균은 "올해도 행복하자"라고 말했고 지연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라며 소망을 내비쳤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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