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조용필(지창욱)이 조삼달(신혜선)이 애써 닫고 있는 마음의 문을 다시금 활짝 열 수 있을까.
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에서는 용필이 본격적으로 삼달 흔들기에 나선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11회 예고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도망치듯 달아나 숨어버린 삼달에게 용필은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그냥 나한테 기대 버리면 되잖아"라며 혼란스러운 그녀의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고 있다.
삼달 역시 "소리 없이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 왜 자꾸 떨려"라며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용필에게 기대는 것은 마냥 쉬운 일이 아니다. 삼달이 용필에게 이별을 고했던 이유는 미자를 원망하는 상태가 자신의 아들과 헤어져주기를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그날 상태를 붙잡다가 바닥에 무릎을 찧어 난 흉터를 볼 때마다, 왜 용필과 만날 수 없는지 다시금 상기됐다. 그래서 "사라지지 않으니까. 헤어진 이유가"라며 자꾸만 더 다가오는 용필에게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참아보고, 억지로 감정을 눌러봐도 삼달 또한 용필 없이 살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
그 사랑의 힘이 결국 이들 사이를 막고 있는 상태라는 거대한 벽까지 이겨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 11회는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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